최강야구 시즌3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고교 넘버1이라 불리는 정우주가 있는 전주고와 경기를 치릅니다.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결과 보기를 원하지 않는 분들께서는 맨 아래까지 내리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주고 경기 결과만 알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유희관, 에이스 자리 탈환?
최강야구 시즌3는 넷플릭스와 티빙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경기 못 보신 분들께서는 챙겨보시면 되겠습니다.
최강야구 시즌3 8월 12일 전주고전 경기 다시보기 - 티빙
시즌 첫 패배 후, 몬스터즈의 분위기는 무겁습니다. 그래도 나름 캡틴인 박용택 선수가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징크스 깨진 것을 축하한다고 박수치면서 시작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진 9할이 넘습니다. 그리고 장단장이 이대로는 안끝낸다고 하는걸 보면, 롯데와 한 번 정도는 더 경기를 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준 임상우 선수에게 방망이 선물이 증정됩니다.
이후, 이택근 코치의 브리핑이 시작되는데, 전주고는 어느 대회든 올해 우승 0순위라고 합니다. 그리고 최고 강점은 투타의 밸런스이며, 아마도 올해 KBO 드래프트 전체1순위가 예상되는 정우주 선수가 있는 팀입니다.
몬스터즈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성훈 선수가 내려가고, 김문호 선수가 5번으로 올라왔습니다. 경기 전, 김성근 감독님 앞에서 훈련을 했는데 치는 것을 교정한 후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정근우(2루수) - 임상우(유격수) - 박용택(지명타자) - 이대호(1루수) - 김문호(우익수) - 박재욱(포수) - 정성훈(3루수) - 정의윤(좌익수) - 최수현(중견수)
선발투수는 유희관입니다. 유희관은 다시 연승으로 이끌 수 있게끔 잘 던지겠다고 합니다. 김문호 선수가 이번 시즌 타점이 없는데 꼭 올리겠다는 각오도 말합니다.
전주고의 라인업음 다음과 같습니다.
전주고의 1회 초 공격으로 경기가 시작됩니다. 전주고는 1번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지만 2번과 3번이 연속으로 안타를 치며 1사 주자 1, 3루의 찬스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1루 주자가 딜레이드 스틸을 기록하며 주자는 2, 3루로 바뀝니다. 절대 절명의 위기. 유희관은 위기 탈출을 할 수 있을까요?
돌아온 에이스 유희관💥 노이즈 캔슬링 한 듯 편-안한 호투로 지켜낸 무실점😎 (vs 전주고)
예. 유희관이 해냈습니다. 유희관은 4번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5번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절대 위기를 무실점으로 탈출합니다.
1회말, 몬스터즈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정우주 선수의 첫 공은 150km/h 입니다. 어마어마합니다. 그 다음 공도 151km/h 입니다. 하지만, 정근우는 그 다음 공인 155km/h의 공을 쳐서 2루타를 만듭니다. 그리고 임상우도 내야안타, 그리고 박용택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주자 만루의 찬스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등장하는 선수는 이대호. 과연 정우주는 이대호를 어떻게 상대할까요? 정우주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대호를 삼구삼진으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다음 타자인 김문호가 희생 플라이를 치며, 몬스터즈는 1대0으로 리드를 잡기 시작합니다. 다음 타자인 박재욱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무사 만루에서 몬스터즈는 한 점을 내는데 그칩니다.
유희관은 2회 초 전주고 공격을 삼자범퇴로 끝냅니다. 정우주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정성훈을 삼진, 정의윤을 플라이로 잡아냅니다. 최수현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정근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역시 2회를 편안하게 마무리합니다.
2회가 끝나고, 윤상혁 선수와 고대한 선수가 대학리그 경기를 치르고 몬스터즈에 합류하였습니다. 3회초는 아예 편집되었습니다. 아마 유희관 선수가 여전히 잘 막은 것으로 보입니다. 3회 말, 몬스터즈는 임상우와 박용택이 범타로 물러났고, 이대호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김문호를 잡아내며 역시 편안하게 3회를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4회 역시 무난하게 마무리 됩니다.
임상우는 오늘도 빛났다!
5회 초, 1아웃 이후 유희관이 몸에 맞는 볼로 주자를 내보냅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가 안타를 치며 1아웃 주자 1,2루의 찬스를 맞이합니다. 과연 이 위기를 유희관은 탈출할 수 있을까요?
임 선생님 고맙습니다! 실수도 해결하는 완벽 수비✨ '맨손 캐치 후 송구'로 병살타를 만들어낸 임상우 (vs 전주고)
예. 또 탈출했습니다. 정근우 선수가 공을 떨어뜨리면서 병살을 못잡는가 했으나 임상우 선수가 후속 마무리를 잘 해주며 병살로 5회 초 유희관을 위기로부터 탈출시킵니다. 오늘도 빛나는 임상우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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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 선수는 5회에도 나옵니다. 6~70개 정도를 던진다고 했는데 70개 정도로 던지려고 했나봅니다. 작년과 재작년 1, 2순위 선수들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정우주 선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우주 선수는 5회 1아웃까지 잡고 내려갑니다. 4 1/3이닝 동안 68개의 공을 던지며, 탈삼진은 4개를 잡았습니다. 전주고는 2학년 김영빈 선수를 두 번째 투수로 올립니다. 김영빈은 정근우를 삼진으로 잡고, 임상우에게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도루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5회 말을 막아냅니다.
6회 초, 전주고는 3,4,5로 좋은 타선입니다. 하지만 유희관은 역시나 3자범퇴로 막아냅니다. 몬스터즈의 6회 말은 편집된 것을 보면 별 상황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7회 초, 유희관은 이대호의 좋은 수비 덕분으로 역시나 무실점으로 막아냅니다. 유희관의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 8회에는 교체한다고 합니다.
고대한, 자신의 재능을 증명하다!
7회 말, 정성훈 선수 자리에 문교원이 대타로 나옵니다. 그럴만도 한 것이 오늘 몬스터즈는 1회 정근우의 2루타를 제외하면 안타가 한 개도 없었습니다. 다행히 문교원 선수가 2루타를 치며 팀의 두 번째 안타를 만들어냅니다. 지난 번 예고편에 나왔던 문교원 등장 장면이 이거였나봅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인 정의윤은 볼넷으로 출루합니다. 그러자 전주고는 세 번째 투수인 1학년 이시후 선수를 올립니다. 그러자 몬스터즈는 정의윤 대신 대주자로 윤상혁을 내보냅니다. 그리고 최수현이 번트를 성공시키며, 1아웃 주자 2,3루의 찬스를 맞이합니다.
다음타자인 정근우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 찬스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임상우가 3루수 땅볼, 박용택이 1루 땅볼로 물러나며 다시 한 번 점수를 내지 못합니다.
그리고 8회 초, 몬스터즈는 에이스인 이대은을 마운드에 올립니다. 분위기가 다운될 수 있지만 이대은이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타자는 2루 땅볼로 8회 초를 마무리합니다.
8회 말, 몬스터즈는 이대호부터 시작합니다. 이대호가 실책으로 출루, 김문호가 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주자 2루의 찬스를 맞이합니다. 박재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주자 1,2루의 찬스. 그리고 김성근 감독은 오늘 대학리그에서 2타점을 올렸던 고대한을 대타로 씁니다. 과연 고대한은 기대에 부응할까요?
감독님 믿음에 부응 완료🔥 대타 '고대한'이 만들어낸 2루타로 번져가는 승리의 물결! (vs 전주고)
예. 했습니다. 고대한은 중견수쪽의 2루타를 치며 이대호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전주고는 4번째 투수인 장현호 선수를 올립니다.
하지만 첫 타자인 윤상혁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주자 만루의 위기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최수현 역시 볼넷으로 출루하며 밀어내기로 점수를 냅니다. 연속 볼넷을 주자 전주고 역시 어쩔 수 없이 5번째 투수인 송관우 선수를 투입합니다.
하지만 정근우가 3루수를 넘기는 2루타를 치며 점수를 벌립니다. 그리고 임상우 역시 안타를 치며 6대0으로 점수를 벌립니다. 박용택도 오랜만에 안타를 치며 7대0으로 달아납니다. 하지만 이대호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2사 주자 2,3루가 됩니다.
그리고 전주고는 좌완인 2학년 백현호 선수를 올립니다. 김문호를 잡기 위함이었는데, 깔끔하게 잡습니다.
그리고 전주고의 마지막 9회 초 공격이 시작됩니다. 1아웃, 서영준 선수가 담장을 직격했지만 윤상혁의 어깨로 2루까지 진루는 막습니다. 그 다음 타자 역시 2루타를 치며, 1사 주자 2,3루의 찬스를 맞이합니다. 그러자 김성근 감독이 정신 차리라고 하며 올라왔다가 내려갑니다.
하지만 결국 전주고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추가 안타로 2점을 추격합니다.
결국 몬스터즈는 마지막을 잡기 위해 니퍼트를 올립니다.
니퍼트는 첫 타자를 삼진으로, 마지막 타자는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냅니다.
전주고에게는 이 경기가 보약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후 출전한 청룡기 대회에서 창단 47년만에 첫 우승을 하였다고 합니다.
다음경기 예고편 - 절실한 독립리그 대표팀
프로에 지명받지 못한 선수들이 독립리그에서 경기를 하는데요. 독립리그 대표 선수들과 경기를 치른다고 합니다. 예고편만 봤을 때는 꽤나 박빙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아래 예고편을 잠시 보시죠!
전주고전 MVP는 누가?
몬스터즈는 다행히 연패 없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MVP 후보는 총5명입니다. 첫 번째 후보는 수비요정 이대호입니다. 두 번째 후보는 역시 좋은 수비를 보여준 임상우 선수입니다. 세 번째 후보는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정근우입니다. 네 번째 우호는 대타를 성공시킨 2타점의 고대한입니다. 마지막 후보는 승리투수인 에이스 유희관입니다.
MVP는 유희관입니다. 투수전에서 승리투수이니 당연한 결과 같습니다. 앞으로 더 강한 팀 만날텐데 최선을 다해 이기겠다고 소감을 밝힙니다.
연패는 없다! 시즌 11승 달성🎉 몬스터즈 '전주고전' MVP 발표🥇!
마무리
이상으로 24년 8월 12일에 방송한 최강야구 시즌3 12번째 경기인 전주고전 결과를 살펴 보았습니다. 최강야구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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