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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3시즌 K리그1 1라운드 리뷰, MVP 및 베스트11

by 내일은1000억 2023. 3. 1.

2023시즌 K리그1 1라운드 리뷰, MVP 및 베스트11 썸네일

K리그1 1라운드가 지난 주말 펼쳐졌습니다. 6경기에서 무득점 경기가 한 경기밖에 없을 정도로 치열했었고, 관중 또한 10만명이 넘게 들어오시는 등 뜨거운 열기가 펼쳐졌습니다. 간단하게 1라운드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1라운드 리뷰

울산 현대 vs 전북 현대 - 1라운드 Best Match

울산 전북 1라운드 결과
울산 전북 1라운드 결과 - 출처 : K리그 홈페이지

지난시즌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개막전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홍명보 감독과 아마노 준 때문에도 추가적으로 이슈가 되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울산 현대가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전북은 송민규 선수가 선취 득점을 하며 앞서 나갔지만 울산이 전반 끝나기 전 엄원상 선수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전에 골키퍼의 결정적 실수를 루빅손 선수가 놓치기 않고 골을 넣어 역전을 시켰습니다.

 

FC서울 vs 인천 유나이티드

서울 인천 1라운드 결과
서울 인천 1라운드 결과 - 출처 : K리그 홈페이지

1라운드부터 경인더비가 이루어졌습니다. 서울은 이적생인 임상협 선수의 환상적인 왼발로 앞서나갔으며, 이후 세트피스로 추가 득점에 성공합니다. 인천은 뒤늦게 오반석 선수의 골로 추격에 나섰으나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결국 서울이 시즌 첫 승을 거둡니다.

 

수원 삼성 vs 광주FC

수원 광주 1라운드 결과
수원 광주 1라운드 결과 - 출처 : K리그 홈페이지

K리그1로 승격한 광주가 1라운드부터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물론, 지난 시즌 수원의 성적을 생각하면 이것은 이변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수원은 경기 내내 주도를 하고 수많은 슈팅을 날렸으나 광주 김경민 선수의 슈퍼세이브에 막혔습니다. 이렇게 버티던 광주는 경기가 끝나갈 무렵 아사니 선수의 골로 1대0의 승리를 거둡니다. 지난시즌 많은 활약을 하였던 오현규 선수의 빈자리를 여러 영입을 통해 메꾼 수원인데 아직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KBK 김보경 선수의 능력을 기대하고 있는데, 문제는 수원의 다음 경기가 전북 원정입니다. 수원의 초반은 험난해 보입니다.

 

제주 유나이티드 vs 수원FC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무득점인 경기입니다. 제주는 울산으로 이적한 주민규 선수의 빈자리를 체감하였을 것 같은 반면 수원FC는 그래도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나름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포항 스틸러스 vs 대구FC

포항 대구 1라운드 결과
포항 대구 1라운드 결과 - 출처 : K리그 홈페이지

1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골이 터진 경기입니다. 이호재라는 선수를 제대로 알린 경기입니다. 대구는 고재현 선수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포항이 정재희 선수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습니다. 대구는 고재현 선수가 얻어낸 PK를 세징야 선수가 넣으면서 앞서나갔으나, 이호재 선수의 투입으로 포항이 경기를 뒤집습니다. 이호재 선수는 후반 39분과 45분에 각각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으면서 포항의 승리를 이끕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이라이트를 보는데 관중석 뒤의 빨갛게 통일한 옷을 입고오신 해병대 분들이 인상에 남았습니다.

 

울산 현대 vs 전북 현대

대전이 8년만의 화려한 K리그1 복귀전에 성공했습니다. 대전은 브라질 용병 듀오 티아고와 레안드로의 골로 강원에게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완패를 당한 최용수 감독의 머리가 아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라운드 MVP - 포항 이호재

포항의 이호재 선수는 후반에 교체로 들어가 두 골을 넣으며, 포항의 3대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교체투입 

7분 만인 후반 39분 김승대가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기록하였고,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 45분에는 김종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땅볼 슈팅으로 역전 골을 터뜨리며 포항의 개막 첫 승에 이바지하였습니다.

 

수원과 성남에서 뛰었던 이기형 감독의 아들로도 알려진 이호재 선수인데요. 창창한 앞날을 기대해봅니다.

포항 이호재 선수
포항 이호재 선수 - 출처 : K리그 홈페이지

1라운드 베스트11

1라운드 베스트11으로는 공격수는 1라운드 MVP인 포항의 이호재 및 대전 및 광주의 화려한 K리그1 복귀를 알린 레안드로, 아사니가 뽑혔으며, 미드필더로는 한 골을 넣은 FC서울의 임상협, 포항의 오베르단, 대전의 주세종, 울산의 김태환이 뽑혔으며, 수비수는 FC서울의 김주성, 대전의 안톤, 광주의 티모가 뽑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는 수원과의 경기에서 슈퍼세이브를 여러차례 보여준 광주의 김경민이 뽑혔습니다.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 11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 11 - 출처 : K리그 홈페이지

 

간단하게 1라운드 6경기 리뷰와 전체MVP 및 베스트11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골 넣은 선수들과 미더필더들이 눈에 띄는데요. 다음 라운드에는 또 어떤 선수들이 활약을 할지 기대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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