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시즌3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고려대와의 직관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시즌3에서 4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과연 그 다음 경기인 서울고와의 1차전 경기는 어떠하였는지, 그리고 어떠한 선수가 활약을 하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결과 보기를 원하지 않는 분들께서는 맨 아래까지 내리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고려대 직관 결과만 알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전인 83회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강야구 시즌3 고려대 결과 (24년 5월 27일 방송, 83회)
목차
초반 성적이 좋은 몬스터즈!
몬스터즈의 이번 경기는 서울고와의 2연전입니다. 이 날 방송 전, 타자 및 투수들의 중간 성적을 공개하는데, 타자 중 최고는 당연히 이대호 선수이며(타율 .667), 모두가 성적을 듣고는 오락실 야구하냐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타자 중, 현재 성적이 가장 안좋은 선수는 작년 타격왕인 김문호 선수로 현재 구푼이(타율 .901)이라고 합니다.
한편 투수는 현재 방어율 제로가 두 명인데, 유희관과 장원삼입니다. 모두가 장원삼이 4게임만에 1이닝이나 던졌다며 축하아닌 축하를 해줍니다. 한편, 방어율이 가장 안좋은 선수는 1 2/3이닝 6.75의 송승준인데, 장원삼이 송승준에게 "분발하이소" 라고 말하는 장면이 더 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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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즈와 맞서는 서울고등학교는 KBO의 레전드 포수 출신인 김동수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총 85명의 프로선수를 배출한 명문 야구고등학교입니다. 서울고 출신의 대표적인 현역 KBO 선수는 박건우(61기, NC), 이형종(60기, 키움), 안치홍(61기, 한화), 강백호(70기, KT), 김서현(한화)가 있으며, 그 뒤를 이을 잠룡4인방(최민석, 곽병진, 김동현, 김영우) 이 주요 선수들이라고 합니다. 이 중, 김영우는 에이스로 이미 프로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몬스터즈는 라인업이 공개되는데요. 4번까지는 전 경기와 동일합니다. 다만, 5번은 정성훈이 오랜만에 올라옵니다. 그리고 선발로는 유희관이 나섭니다.
정근우(2B) - 최수현(중견) - 박용택(DH) - 이대호(1B) - 정성훈(3B) - 김문호(우익) - 정의윤(좌익) - 박재욱(포수) - 임상우(유격)
이렇게 최강야구는 김성근 감독 이후, 첫 5연승에 도전합니다.
시즌 2번째 선발 등판 유희관, 위기 때마다 유희관을 구하는 임상우
유희관은 1회를 쉽게 넘깁니다. 3번 타자에게 안타를 하나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깔끔하게 범타로 처리합니다. 이에 맞서는 서울고등학교는 최고구속 152km/h를 던지는 3학년 김동현을 선발로 내보냅니다.
하지만, 이미 4연승으로 기세를 타고 있는 몬스터즈는 무서웠습니다. 1회에 최수현과 박용택의 연속안타, 그리고 최수현의 도루에 이대호의 볼넷까지 묶어서 순식간에 1사 주자 루의 찬스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이 찬스에서 정성훈은 희생타라 생각했지만, 중견수가 캐치를 놓치며 에러로 점수를 1점 냅니다. 후속인 김문호가 내야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정의윤 타석에서 와일드 피치까지 나오며 한 점을 더 뽑습니다. 그리고 정의윤의 강습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서울고 3루수가 공을 놓치며, 순식간에 점수는 3대0으로 벌어집니다.
고려대는 응원전에서 질 수 없다는 듯, 응원단까지 300명 정도가 와서 열띤 응원전을 펼칩니다. 몬스터즈의 선발 이대은은 일단 1회를 깔끔하게 끝냅니다. 이대은의 유희관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려는듯, 몬스터즈는 1회부터 점수를 뽑습니다. 선두 타자인 정근우와 최수현의 안타, 그리고 박용택이 볼넷을 얻으며 무사 주자 만루를 만들었고, 이대호가 병살타를 쳤으나, 그 사이 정근우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선취점을 뽑습니다.
김동수 감독은 1회 이후, 당연히 덕아웃으로 선수들을 모이게 합니다. 1회에만 결정적인 실책을 2개나 했으니 당연한 상황입니다. 정신 안차리냐고 한 번 혼낸 뒤, 그래도 선수들에게 긴장한거 알지만 하던대로만 하라고, 그리고 타석에서도 유희관의 공에 대해 중학교 2학년 투수가 던지는 것 같이 느린 공이니 잘 보고 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유희관은 2회도 잘 막아냅니다. 유희관은 야수들의 도움, 특히 유격수인 임상우의 호수비를 바탕으로 2회도 안정적으로 마무리합니다.
대선배들의 박수갈채👏 팀 연승을 위한 주전 유격수 '임상우'의 명품 호수비부터 첫 3안타! (vs 서울고 1차전)
다행히 서울고의 김동현도 안정감을 찾아갑니다. 2회에 몬스터즈의 4번 타자 이대호에게 시즌 첫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 탈출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3회에 다시 볼넷을 주자 김동수 감독은 3학년 곽병진으로 투수 교체를 합니다.
하지만 몬스터즈의 기세는 무섭습니다. 1아웃 2,3루 찬스에서 호수비를 보였던 임상우가 안타를 치면서 주자를 불러들입니다. 이후 몬스터즈는 정근우의 희생플라이로 스코어를 순식간에 5대 0으로 만듭니다.
중2 투수 유희관은 100km/h도 안되는 공으로 서울고를 여전히 잘 막아냅니다. 적절한 볼배합과 컨트롤를 기반으로 2022년 시즌 1 때 MVP 받았던 포스를 냅니다. 7타자 연속 범타처리하며 4회를 막아냅니다.
'칠 테면 쳐 봐' 던지는 족족 스트라이크! 중2 투수 유희관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고딩들 (vs 서울고 1차전)
하지만, 5회 서울고는 연속 3안타를 묶으며, 시즌 미스터 제로로 방어울 0이었던 유희관에게 드디어 점수를 뽑아냅니다. 유희관의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6회부터는 구원 투수가 던지는 걸로 방송에 나옵니다. 5회 말, 몬스터즈가 연속 안타로 무사 2,3루의 찬스를 만들자 서울고는 3학년 권성현을 올립니다.
그리고 이후 정근우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맞이하였고, 최수현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합니다. 그리고 박용택의 내야 땅볼 때 한 명의 주자가 더 들어오면서 7대1로 점수는 벌어집니다. 박용택은 병살 안당하기 위해 전력 질주를 하는데, 이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이후 이대호는 범타로 물러나며, 스코어는 7대1을 유지합니다.
몬스터즈는 두 번째 투수로 신재영을 올리는데, 바뀐 투수판이 뭔가 불편해보입니다. 서울고는 몸에 맞는 볼과 안타로 무사 2,3루의 찬스를 맞이하였고, 이후 타자가 안타를 치면서 한 점을 따라갑니다. 하지만, 이후 작전 걸린 상황에서 타자는 삼진을 당했고, 포수인 박재욱이 2루에 도루하는 주자를 잡으려고 하는 사이에 3루 주자가 홈스틸을 시도하였으나 아웃되면서 이닝 종료되었고, 신재영은 1실점으로 위기를 탈출합니다.
몬스터즈는 6회 말, 선두타자인 정성훈이 볼넷으로 나갔고, 서울고는 다시 한 번 투수 교체를 합니다. 2학년인 한수동을 올립니다. 한수동은 첫 타자인 김문호를 잡아냈지만 다음 타석에서 정의윤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합니다. 그리고 임상우는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정근우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합니다.
이후 6회 수비에서 신재영은 다시 한 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임상우의 호수비 2개로 2아웃을 잡았고, 마지막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탈출합니다. 그리고 양팀은 이후 점수를 내지 못한 채, 8회 말로 넘어가고, 서울고는 컨디션 점검용인지 넘버1 투수인 김영우를 올립니다.
첫 타자인 바뀐 포수 고대한은 몬스터즈에서 김영우에게 3루타를 만들어냅니다. 김영우는 위기를 맞았지만 다음 타석에서 내야 땅볼에서 쇄도하는 3루 주자를 런다운으로 잡아내며 막아냅니다. 하지만 몬스터즈는 다시 한 번 1사 3루 위기를 만들어내고, 이후 2아웃 최수현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한 점을 추가합니다.
그리고 9회는 마무리를 하러 장원삼이 올라옵니다. 확실히 장원삼은 작년보다 많은 기회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위기 상황에서는 당연히 안올라오지만 이렇게 기회를 받는 것만으로도 수술이 잘 되었고, 작년보다는 컨디션이 좋아졌다는 의미입니다.
역시 믿고 보는 짝수 해의 장원삼? 136km/h 공으로 레전드 시절의 원쓰리로 완.벽.귀.환💥 (vs 서울고 1차전)
장원삼은 첫 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하였으나, 이후에 136km/h의 공을 앞세우며, 한 편으로는 체인이접을 섞으며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 이후 주자의 3루 도루를 잡지 못하고 오히려 공이 뒤로 빠졌으나, 임상우의 백업 플레이로 실점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자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3루의 위기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장원삼은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다음 타자를 바깥쪽 빠른 공 3개로 삼진을 잡아냅니다. 그리고 마지막 타자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최종 스코어는 9대 2로 몬스터즈는 이로서 시즌3에서 5연승을 달립니다.
다음 경기는 니퍼트의 등장?
다음 경기 예고편을 보면 서울고 2차전이 아닌, 2023 봉황대기 우승팀인 대구고와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나옵니다. 타자들이 계속 범타로 잡히면서 위기를 맞는 장면이 나오고, 반대로 대구고는 찬스를 맞이하는데 이 상황에서 유희관과 니퍼트가 교체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니퍼트가 148km/h로 삼진을 잡는 장면이 나오는데, 벌써부터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MVP는 누구? - 당연히 임상우, 그리고.....??
유희관은 1회를 쉽게 넘깁니다. 3번 타자에게 안타를 하나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깔끔하게 범타로 처리합니다. 이에 맞서는 서울고등학교는 최고구속 152km/h를 던지는 3학년 김동현을 선발로 내보냅니다.
경기 끝나고 MVP가 발표됩니다. 후보는 장원삼, 박용택, 유희관, 임상우입니다. 이 중 MVP는 당연히 5타수 3안타, 그리고 결정적인 호수비 여러개를 보여준 임상우입니다. 영건들 중 최단기간 MVP라고 하니 대단한 활약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한 명의 MVP가 더 발표 되는데요. 당연히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유희관입니다.
기분이 좋은 경기였습니다😁 서울고 1차전 대망의 'MVP 발표'🥇 | 최강야구 84회
마무리
이상으로 24년 6월 3일에 방송한 최강야구 시즌3 다섯 번째 경기인 서울고전을 살펴 보았습니다. 최강야구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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